암젠의 케피밴스(Kepivance)가 고용량 화학요법으로 인한 구강 점막염에 사용하도록 FDA 승인됐다.
신속심사약물로 인정됐던 케피밴스의 성분은 팰리퍼민(palifermin). 골수이식 후 방사선 치료 여부에 상관없이 고용량의 화학요법이 시행되는 혈액암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
케피밴스의 3상 임상 결과에 의하면 중증 구강점막염 발생률은 케피밴스 투여군에서 20%인 반면 위약대조군의 경우 6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음료수는 삼킬 수 있는 정도의 구강점막염 발생률은 케피밴스 투여군은 63%, 위약대조군은 98%였다. 한편 임상에서 보고된 가장 흔한 부작용은 피부 발진이었다.
미국에서 비호지킨 임파종, 호지킨 질환, 백혈병, 다발성 골수종 등의 혈액종양으로 골수 이식을 받는 성인 환자는 연간 약 1만1천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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