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겨울 피부색을 뛰어넘는 따뜻한 사랑나누기 무료진료가 실시된다.
20일 가천의대 남동길병원(병원장 한상환)은 오늘부터 24일까지 인천에 체류 중인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동길병원측은 "내원환자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질병관리를 강화하고, 비용부담으로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데 도움을 주고자 무료 진료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피력했다.
이번 무료진료는 인천 거주 외국인 근로자 대상이며, 진료범위는 내과 일반질환, 통증환자 치료, 혈압, 요 스틱 검사, 증상설문지 건강측정 등이다.
남동길병원은 이번 무료진료를 받는 외국인 환자들에게 연말 선물로 소형구급함도 함께 증정할 계획이다.
남동길병원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는 근로자 건강검진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고, 질병관련 진료의 경우 일반수가 적용을 받아 경제적 부담도 크다"며 "작은 도움이 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무료 진료를 시작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인천지역 외국인 근로자 수는 합법 근무 근로자를 기준으로 3천918명으로 등록돼 있으며 남동구 관내에서만 2천549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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