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옥스(Vioxx) 시장철수 이후 NEJM의 독자투고란이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다.
얼마 전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유명한 심장전문의인 에릭 토폴 박사가 머크가 바이옥스의 위험을 더 빨리 알아차렸어야 했었다고 머크를 계속 비난한데 이어 이번에는 머크가 방어에 나섰다.
토폴 박사는 FDA가 준비했던 4년 전 자료에 대해 새로 분석한 결과 바이옥스의 심혈관계 위험은 이르면 6주만에 나타났다고 발표했었다.
또한 바이옥스 투여군 390명을 위약대조군 588명과 비교했을 때 위약대조군의 심혈관계 위험은 0.2%인 반면, 바이옥스 투여군은 1.3%로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고 결론지었다.
이에 대해 머크 연구소의 최고책임자의 피터 킴 박사는 이런 분석결과를 확고하게 결론짓기에는 임상규모가 작다고 지적했다.
특히 머크는 바이옥스의 위험에 대해 미리 알고 있지 않았고, 바이옥스의 심혈관계 위험을 평가하는데 앞장서 양심적으로 행동했다고 강조했다.
바이옥스 시장철수 이후 전반적인 Cox-2 저해제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까지 심혈관계 안전성 우려가 제기된 상황. 올해에는 바이옥스에 대한 손해배상소송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