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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베풀며 교감하는 행복

정인옥
발행날짜: 2005-01-26 06:58:51

중앙대병원 기독교동호회 ‘신우회’

음악회 연주자와 김영백 회장(가운데)
21일 저녁 흑석동 중앙대 병원에 부드러운 음악 소리가 울려 펴졌다.
부드러움은 곧 환자들 얼굴 구석구석을 지나 따스한 미소로 겨울 저녁 내내 병원을 훈훈하게 감돌았다.

이번 음악회는 중앙대병원 기독교동호회 ‘신우회’에서 주최한 것으로 김영백 회장(신경외과 교수)의 추진으로 열렸다.

음악회가 시작하기 전 김영백 회장을 만나 신우회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신우회는 중앙대 병원 설립 당시 중앙대 총장의 주관으로 구성되어 병원의 역사와 함께 했다. 회원 자격은 병원 직원뿐만 아니라 환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가입할 수 있으며 꼭 기독교도가 아니어도 상관 없다고 한다.

중대 신우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신우회를 모델로 삼아 1년에 한번씩 바자회를 열어 불우이웃을 돕고 있으며, 해외 선교활동 및 집장촌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백 회장은 인터뷰 내내 회원들을 칭찬하고 격려하는데 말을 아끼지 않았다.
“회원들의 종교적 믿음이 대단해요 특별히 종교 교육을 받지 않았음에도 믿음과 기도는 그 누구한테도 뒤지지 않아요 체험이 묻어나는 기도로 정말 칭찬을 아끼지 않고 싶네요”

김 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신우회에 깊은 애정을 쏟고 있었으며 그속에서 종교적 믿음을 찾고 있었다. 또한 이번 음악회 연주는 무보수로 공연한 김 회장의 친구들의 도움과 중앙대 용산병원 신우회와 환자들을 초대함으로서 사랑을 전파할 수 있었다.

또한 최은희 회원(중환자실 수간호사)은 신우회가 병원 내 여러 부서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어 타부서를 이해할 수 있고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되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중환자실에서는 타 부서의 업무 협조가 급하게 필요하나 지연되는 경우가 많은데 동호회 활동이 회원들간의 힘든 점과 어려움을 허물없이 이야기 할수 있는 계기가 되어 그럴때마다 부서간의 업무과정을 이해하고 무조건 기다리기 보다는 나름대로의 대처방안을 찾을수 있게 되었다.”

신우회는 앞으로도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4월에는 용산병원가 함께 영락기도원에서 기도모임을 가질 예정이며 자체 친목활동 뿐만 아니라 환자 ·흑석동 지역민을 위한 다채로운 봉사활동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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