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x-2 저해제 바이옥스를 시장철수했던 머크가 유사한 계열약도 심혈관계 위험이 있다고 미국 FDA 자문위원회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크 연구소의 네드 브라운스타인 박사는 Cox-2 저해제에 대한 연구에서 이들 계열약의 심혈관계 위험 가능성이 높다고 강하게 제안했다.
또한 구세대 OTC 진통제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NSAID)도 심장에 손상을 입힐 수 있어서 NSAID에 대한 장기간 임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화이자는 41개 연구에서 세레브렉스(Celebrex)가 심장발작이나 다른 심혈관계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런 위험은 각개 화합물마다 다르다고 말했다.
작년 9월 바이옥스가 시장에서 철수된 이후 전반적인 진통제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높아져 현재 FDA는 자문위원회를 소집하여 세레브렉스나 벡스트라의 시판을 계속 허가할 것인지, 강화된 경고가 필요한 진통제는 없는지, 어떤 추가적인 임상이 필요한지에 대해 논의 중이다.
머크는 또 다른 Cox-2 저해제인 아콕시아(Arcoxia)를 FDA에 접수한 상태. 아콕시아는 51개국에서 이미 승인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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