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동아제약의 발기부전증 신약 어데나필(udenafil)에 대한 소식이 외신으로도 보도됐다.
동아제약은 미국 FDA에 IND(investigatinal new drug) 접수를 했으며 미국에서 올해 2사분기에 용량조정을 위한 이중맹검, 위약대조 2상 임상을 약 3백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작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시행한 임상 결과에 의하면 어데나필은 치료 12주 후 질내침투율은 91%, 성교완료율은 67%였으며 고용량으로 투여한 환자의 약 40%의 정상적인 발기기능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자만족도도 고용량 투여군에서 86%로 위약대조군 26%보다 높았다.
어데나필은 비아그라와 마찬가지로 PDE-5 억제제로 분류되는 약물. 어데나필의 약물동력학적 자료는 독특하여 최고혈중약물농도 도달시간은 1시간에서 1시간 반, 반감기는 11-13시간이었다.
이런 결과는 효과 발현이 비교적 빠르고 발기 효과는 약 24시간 지속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선택성은 비아그라와 유사하지만 시알리스(성분명 타달라필)는 달리 PDE-11을 억제하지 않아 근육통증을 일으키지 않을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에서는 3상 임상이 최근 완료되어 수개월 이내에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약접수할 것으로 동아제약이 예상한 것으로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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