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회장 김재정)이 의료일원화사업을 위해 중국 중의사 면허 취득자를 영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한개원의협의회 산하 범의료 한방대책위원회(위원장 장동익)도 한의사를 위원으로 포진시키고 있어 의료계의 의료일원화사업을 중의사와 한의사가 진두지휘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의협 관계자는 6일 “지난달 중국에서 중의사 면허를 취득한 한국인을 의료일원화 태스크포스팀에 영입해 한약 부작용 연구와 중의학 관련 제도, 중의대 교과과정, 국내 한방제도의 문제점 등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협은 현재 중의사인 K씨가 의료일원화 태스크포스팀에서 근무중인 사실이 알려질 경우 한의계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는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고 판단해 개인 신상을 철저하게 비밀에 붙이고 있다.
이와 함께 의협은 중의사 K씨 외에도 의학박사인 양기화 전 식약청 독성연구부장을 의료일원화 태스크포스팀 핵심 브레인으로 영입, 의료일원화사업과 한약 독성 연구 사업의 전문성을 배가하는 동시에 의료와 한방 통합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범의료 한방대책위원회도 한의사 면허를 보유한 개원의를 위원으로 위촉한 상태다.
범대위는 이 개원의가 과거 경희한의대에서 3년간 교수로 재직한 바 있어 한약재와 한방 처방의 실태를 파악하고, 의료일원화를 추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