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9세 이상 약시도 치료할 수 있다"

전경수
발행날짜: 2003-08-12 00:34:33

분당서울대병원 황정민 교수, 94% 시력개선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8~9세 이후 아동에겐 약시의 치료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9세 이상의 약시 아동도 적극적인 치료와 충분한 동기 부여만으로 대부분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임상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 황정민 교수팀이 최근 9세 이상 15세 미만의 나이에서 처음으로 약시 진단을 받은 아동 16명을 치료한 결과 이중 94%에 해당하는 15명에게서 시력개선효과를 거뒀다.

황 교수는 “가림치료를 받은 이들 환자를 24개월간 관찰한 결과 약시종류에 관계없이 초기 6개월간 가림치료를 통해서 시력개선을 보였고, 최소 1년간의 경과 관찰 기간동안 개선된 시력이 잘 유지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약시는 시기능이 완성되는 8~9세를 넘기면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져 왔으나 이번 연구를 주도한 황 교수는 “9세 이상이라고 하더라도 적극적인 약시 치료와 함께 충분한 동기 부여를 한다면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약시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약시 치료의 목적을 환자와 보호자에게 확실히 교육하고 시력이 좋아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갖도록 해주는 것"이라고 동기부여를 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