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무스트레스학회는 오는 15일 가톨릭대 의과학연구원에서 ‘직무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의 도입과 과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직장인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시스템적 접근의 일환으로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s) 도입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실질적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 최수찬 교수는 ‘EAP의 개념과 최신 동향’을 발표하며, 아울러 1,000명의 근로자를 무작위로 추출하여 전통적인 EAP 서비스에 대한 근로자들의 욕구를 파악해 발표할 계획이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우종민 교수는 EAP 도입이 기업과 직장인 개인에게 유익한 점이 무엇인지 제시하고 한국형 EAP 모델의 운영 사례를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열린우리당의 이목희 의원이 EAP 도입을 위한 정책적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제안하고, EAP를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유한킴벌리에서 기업의 운용 경험을 토론하며, 직장의 음주문제를 예방 관리하는 데 있어 EAP의 역할에 대해 김광기 인제대 교수가 토론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한국직무스트레스학회가 5년간의 활동 경험을 집약한 ‘직무스트레스의 현대적 이해’의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리며 오전에는 ‘직무스트레스란 무엇인가’ 주제 하에 직무스트레스의 정의, 현황, 이론적 모형, 중재요인에 대한 연수교육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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