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이하의 소아에서 변비가 흔하다는 연구 결과가 Journal of Pediatrics에 실렸다.
미국 아이오와 대학의 베라 로이닝-바우케 박사와 연구진은 2세 이하의 소아 4,157명을 대상으로 변비 발생률을 조사하고 식이 변화, 옥수수 시럽, 완하제의 효과에 대해 알아봤다.
조사 결과 총 185명의 소아에서 변비가 발견됐는데 1세 이하의 경우 변비 발생률은 2.9%인 반면, 1세에서 2세까지는 변비 발생률이 10.1%로 증가했으며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변비 증상이 2주 미만으로 지속된 소아의 80%(116명)는 식이변화, 옥수수 시럽이 치료 목적으로 사용됐으며 총 107명에 대한 추적조사에서 27명만이 변비가 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30명은 마그네슘유(milk of magnesia)를, 70명은 폴리에틸렌 글리콜(PEG) 3350이 투여됐는데 총 93명에 대한 추적조사 결과 이들의 92%는 변비가 치료됐다.
이들 100명 중 44명은 이전에 식이변화, 옥수수 시럽을 시도했으나 변비 치료에 실패했었다.
연구진은 부모가 주의깊게 관찰하여 신속히 치료해 만성 변비로 발전할 위험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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