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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첫 한인병원, 100일만 환자 400% 증가

김현정
발행날짜: 2005-05-26 12:13:26

한인특화 서비스 인기...수익 200만달러 '성과'

LA에 한국인이 세운 최초의 한인병원이 개원 100일만에 환자수와 수익적 측면에서 상당한 호조세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다.

26일 차병원에 따르면 현지 병원은 ‘말이 통하는 병원, 마음이 통하는 병원’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24시간 우리말 전화, 24시간 한인안내, 24시간 긴급차량 서비스, 한국 음식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9층 한개층을 한인 특별 병동으로 운영하는 등의 파격적인 서비스까지 선보여 한인 환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한국인을 위해 한국 차병원에서 직접 담가온 10년 이상 숙성된 ‘차병원 간장’으로 끓인 ‘차병원 미역국’을 제공하는 등의 배려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병원은 개원 100일만에 한인 환자가 400% 증가하고 200만 달러의 수익을 내는 등의 실익을 거두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차병원의 서비스 방식을 모방하기 위한 LA 타 병원들의 벤치마킹도 줄잇고 있는 상태다.

차병원측은 "현지에서 헐리우드 장로병원을 견제하기 위해 한국인만을 위한 병원이라는 등의 소문을 내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을 정도로 환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또 병원측은 “서울 차병원의 강점을 모두 이 병원에 접목시키고 있다"며 "한국과 미국 할리우드 장로병원의 활발한 정보 및 기술교류에도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병원은 진료 시작 100일을 맞아 한국시간 26일 오전 9시부터 병원 잔디광장서 '100일 큰 잔치'를 가졌다.

이번 100일 큰잔치에서는 한국의 향취가 나는 사물놀이와 Zen-Dance 등이 공연됐고 특별히 Zen-Dance에는 포천중문의대 대체의학대학원 이선옥 교수와 네팔의 유명 피리꾼 라왕캐쵹씨가 참여해 행사 분위기를 더욱 빛냈다.

이 자리에서 차병원그룹 차광렬 학원장은 “한인 사회를 위해 의료 서비스 면에서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며 “갑자기 몸이 아픈 나이 드신 분이나 아기가 아파 급하게 병원을 찾을 때 준 응급의료센터 '차 응급센터'를 열어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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