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보건소에 성형외과로 개설 신고된 의원은 15일 현재 244곳, 반면 인터넷 정보검색에서는 400곳 남짓으로 큰 차이를 나타냈다.
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가 회원을 대상으로 파악하고 있는 강남구 개원가에서 활동하는 성형외과 전문의는 240여명 전후로 보건소 신고현황과 어느정도 맞춰져 있다고 볼 때 인터넷 정보의 신빙성은 떨어진다.
우선 인터넷을 통해 400여곳으로 검색되는 강남구의 성형외과는 결국 타과 전문의의 성형외과 표방에 따른 현상으로 잠정적으로 분석된다.
신빙성이 떨어지는 인터넷 검색정보를 액면 그대로 인정한다면 강남의 성형외과 10곳중 4곳은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닌 셈이다.
성형수술을 원하는 환자 입장에서 정확한 의료서비스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성형수술 1번지는 또다른 문제점을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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