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고름주사 파문이 쉽사리 가라앉을 모양새가 아니다.
이번 파문의 원인이 '거북결핵균(mycobacterium chelonae)'이라는 것은 드러났으나, 해당의료인은 해외로 출국중이고 피해보상 문제 등도 논의되지 않으면서 피해자들이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의료소비자 시민연대에 따르면 이천 주사제 사고의 피해자 40여명은 오늘(30일) 오전 10시부터 이천터미널에서 시청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이날 가두행진은 피해보상대책을 세우지 못하는 해당부처와 해당의원의 의료인에 대해 항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피해자들은 기본적인 치료비 보상에 관한 확답도 받지 못했으며, 정부는 책임회피와 사건 축소에만 전념하고 있다면서 성토했다.
이들은 정부에 의료인의 해외도피 빌미를 제공한 책임자 문책, 구체적인 보상대책, 무상치료 대책을 촉구했다.
한편 가두 집회후 피해자 대표, 이천시장, 의료소비자 시민연대, 경실련 등은 오늘 오후 '이천 주사제 사고의 문제와 그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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