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빅4 대형병원, 노사 협상문화도 대조적

안창욱
발행날짜: 2005-07-22 06:46:12

서울대-긴장, 연세-순항, 아산-영향 미미, 삼성-무노조

고대의료원을 포함해 보건의료노조 소속 일부 병원들이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대형병원 ‘빅4’에 들어가는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삼성병원, 연세의료원은 상이한 노사 문화를 드러내고 있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지난해 민주노총 산하 보건의료노조를 탈퇴하면서 산별교섭대상에서 제외돼 독자적인 노사협상을 진행중이다.

현재 서울대병원 노사는 완전한 주5일제 시행,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의료의 공공성 강화, 임금인상 등을 놓고 병원측과 협상중이지만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어 파업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임금의 경우 노조가 10%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사용자측은 기본금 2% 인상을 고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극단적인 대립 양상이 올해에도 재연되고 있다.

반면 한국노총 소속인 연세의료원 노조는 현재 병원과의 단체협상에서 상당한 의견접근을 보고 있어 파업으로 이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노조 관계자는 21일 “의료원 내 교수와 일반직 직원 단일호봉제 시행, 직원 진료비 본인부담금 감면, 특별휴가 등에 대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면서 “현재 노사간 이견이 상당부분 좁혀지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보건노조가 완전한 주5일제 시행을 요구하고 있는 것과 달리 연세의료원 노조는 환자들의 불편을 감안해 토요근무 완전폐지에서 한발 양보할 수 있다는 유연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도 협상 타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다만 노사는 단체교섭후 임금협상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갈등의 불씨가 완전히 제거된 것은 아니다.

서울아산병원 노조는 보건노조 소속이긴 하지만 조합원이 많지 않아 노사협상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부적인 움직임은 미미하다.

반면 무노조 사업장인 삼성서울병원은 이미 지난 3월 사용자와 사원협의회간 올해 임금과 근로조건에 대해 합의해 병원 파업의 무풍지대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