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지역에서 대형병원으로 중심으로 뜨거운 환자 유치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는 최근 동국대 불교병원 개원으로 명지병원과 공단일산병원, 일산백병원 등 4개 병원이 경쟁 구도를 형성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이 지역 병원들에 따르면 관동대 명지병원은 병원 이미지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 장소 협찬을 하고 있다.
또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환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해 2개월 동안 택시기사 등을 상대로 전립선비대증 무료 검사를 실시하는 등 택시기사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료 검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들의 발인 택시기사들에게 호의적인 이미지를 심어줘 그 여파가 택시를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좋게 비춰지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또한 드라마를 이용한 홍보효과는 협력병원에서 환자를 이송할 때 효과가 톡톡히 보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드라마에서 나타나는 효과를 우리가 생각했던 수준보다 더 이상적인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단적인 예로 환자 A씨에게 명지병원으로 이송하려고 한다는 말보다는 ‘김삼순’에 나온 병원으로 후송하겠다는 말이 보다 설득력이 있다”고 말했다.
주변 환경을 이용한 병원 홍보는 명지병원 뿐만 아니라 주위 병원에서도 경쟁적으로 늘고 있다.
공단일산병원 역시 택시기사들에게 음료를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다.
그 결과 환자가 눈에 띄게 늘어났으며 이런 환자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피부와 와 닿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그 방법 중에 하나가 거동이 불편한 환자 방에 벨을 설치하고 기사 휴계실에 냉·난방 시스템을 적절하게 가동시키고 있었다.
이렇게 병원 주변 환경을 이용해 홍보를 펼치고 있는 병원들이 증가함에 따라 의료서비스를 전략적으로 이용하는 병원도 있다.
일산백병원은 드라마 등과 같은 PPL 홍보 효과 보다는 협력병원 구축 확대 및 의료진 소개 판넬 등으로 의료서비스의 차별화를 선언했다.
일산백병원 관계자는 “드라마 홍보도 좋은 방법이기 하지만 환자를 고려해 병동 촬영을 금지시키고 있다”면서 “이보다는 협력병원에 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보다 업그레이드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뒤늦게 일산 지역에 들어선 동국대불교병원은 보다 차별화된 전략을 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국대불교병원은 일산까지 연결된 지하철 3호선에 이색적인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불교병원 관계자는 “홍보 전략에 대해 아직 밝힐 단계가 아니지만 실질적인 것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우선 건강 기본 원칙을 한 병원 광고로 병원의 건강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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