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 소화기병검사실이 3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최근 새단장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5월초부터 시작된 소화기병검사실 리모델링 공사는 소화기병검사의 꾸준한 증가로 인한 대기일수를 줄이고, 환자들의 편안하고 쾌적한 검사를 위한 환경개선에 초점을 두고 설계되었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총 230평에서 280평으로 확대된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병검사실은 내시경검사실이 8개에서 12개로, 대장기능검사실이 3개에서 4개로 각각 확대되었으며, 환자와 보호자 대기실을 분리시킴으로써 좀더 안정적이고 편안한 검사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수면내시경검사를 할 경우 환자들이 편안히 검사 받을 수 있도록 수면준비실과 회복실을 각각 분리하였으며, 검사실 입구와 출구를 달리함으로써 환자의 동선이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한방향으로 흐르게 되어 있어 환자들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갖도록 했다.
또한 대형 전광판을 설치, 검사 진행사항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고, 의료진 사이에 실시간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보다 심층적이고 질높은 검사가 가능하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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