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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액 5% 인상... 병원 최고 130억 추가부담

장종원
발행날짜: 2005-08-03 12:30:29

백중앙·고려대 130억, 한양대 60억, 가톨릭 100억 등

임금인상률을 5%로 확정한 중노위의 결정에 따라 보건의료노조에 속한 주요 대형병원들은 적게는 30억에서 많게는 130억 이상의 추가부담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이번 중노위 결정에 따른 주요 사립대학병원들의 추가 비용을 조사한 결과, 병원들이 총액 5%인상분과 호봉에 따른 자연증가분, 보건수당 등에 들어가는 비용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중앙의료원은 5개 산하병원이 130억원의 추가 지출이 예상되고 있다. 한양대의료원은 임금총액이 1% 상승하면 11억 가량의 지출이 늘 것으로 추정돼 총액 5%인상시 60억 이상의 추가 지출이 예상된다.

고려대의료원의 경우 5% 인상시 130억원의 추가 지출이, 이화의료원은 총액 1% 인상시 6억원이 인상되는 것으로 판단, 최소 30억원 이상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희의료원은 총액 5%에 자연승급분을 포함하면 50~60억원의 추가지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직할 3개병원(강남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인건비 부담이 100억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병원계 관계자는 "보건수당의 경우 당장은 금액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매년 적용되기 때문에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병원 사용자 대표단 관계자는 "병원들이 총액 5% 인상안 때문에 큰 곤란을 겪고 있다"면서 "중노위가 병원계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하지 않은채 임금인상률을 정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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