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후의 어깨통 환자들이 오십견으로 혼돈해 치료시기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대전선병원은 최근 3년간 어깨 통증으로 내원한 50대 이상 환자 1356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80% 이상이 회전근개 질환으로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그러나 결과에 따르면 이 중 오십견은 14.6%, 기타 질환은 5.2%에 불과했다.
김승기 대전선병원 관절센터 소장은 "흔히 오십견이라 불리는 어깨 통증과 어깨를 움직이는 근육에 이상이 오는 회전근개 파열은 구별해서 치료 받아야 한다"며 "전문의와 상의해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찾는 것이 어깨 통증치료의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특히 50대 이후의 어깨통 환자의 80% 이상이 회전근개 질환자로 밝혀지고 있으나 대부분 오십견으로 잘못 진단을 받아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회전근개 질환자의 치료는 운동 요법과 선택적인 수술로 통증 감소와 관절운동 제한을 해결할 수 있으며 통증을 가라앉힌 뒤 운동으로 손상 받지 않은 근육을 강화시킴으로써 완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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