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의 4.7%만이 치매상담센터에 등록돼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안명옥 의원이 보건복지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치매환자로 추정되는 36만3천명 중 실제로 치매상담센터에 등록 및 관리되고 있는 환자 수는 4.7%인 1만6천122명에 불과하다.
치매환자 증가추이는 치매유병률 8.3%를 적용하면 2005년 36만3천명에서 2020년에는 70만3천명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안명옥 의원은 "치매상담센터의 예산 및 전담인력배치가 부족하고, 등록관리 실적이 저조하므로 1차적인 상담기관으로서의 역할이 미흡해 치매상담센터 활성화 방안이 마련되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 의원은 '세계 치매의 날'을 기념해 21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치매환자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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