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은 10일 척수손상, 뇌졸중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배뇨장애의 원인을 간편히 검사할 수 있는 방광내압측정기를 개발했다.
방광내압측정기는 재활의학과 윤승현 교수팀이 개발한 것으로 방광의 압력과 복압을 이용해 배뇨장애의 원인을 확인하는 장비.
방광내압측정기의 검사방법은 직경 2~3mm의 요도관을 방광에, 직장도관을 직장에 각각 넣은 후, 각 관을 압력계에 하나씩 연결하여 압력을 측정하는 것이다.
측정된 방광내압과 복압은 각각의 압력계에 연결된 휴대용 컴퓨터를 통해 시간에 따른 배뇨근압, 방광내압, 복압의 변화를 볼 수 있는 그래프로 나타낼 수 있다.
또한, 검사 시 기저귀를 바닥에 깔아 검사 전후의 무게를 측정함으로써 요실금의 양도 측정할 수 있다.
윤승현 교수는 “기존의 방광내압측정기가 검사 시 생리 식염수를 방광내로 역주입해 방광근육에 자극을 주어 정확한 검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에 개발된 방광내압측정기는 자연적으로 소변이 차면서 검사를 시행하여 환자의 불편을 덜고, 정확한 검사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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