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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순천향 줄기세포 심포지엄' 열려

이지현 기자
발행날짜: 2005-10-11 11:30:55
  • 가

임상분자생물학연구소ㆍ줄기세포치료센터 공동주최

순천향대 줄기세포치료센터와 임상분자생물학연구소가 공동으로 2005 순천향 줄기세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줄기세포치료센터(소장 원종호)와 임상분자생물학연구소(소장 박희숙)가 공동으로 ‘2005 순천향 줄기세포 심포지엄’을 지난 8일 개최했다.

순천향대병원 동은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150여명의 전문의, 전공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Stem Cells : Up Close and Personal(밀착취재)'을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은 분자영상과 암 줄기세포, 배아줄기세포, 중간엽줄기세포 등 4개 분야에서의 다양한 연제로 주목을 끌었다.

분자영상 분야에서는 원광대 윤권하 교수(영상의학과)가 생명공학 연구에 필요한 X-ray이미지를 나노기술을 활용해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연세대 서진석 교수는 줄기세포 연구를 위한 MR 분자영상 이미지를 제시했다.

암 줄기세포 분야에는 서울대 노동영 교수의 ‘유방암 줄기세포’와 도쿄대 히로미쯔 나카우치 교수의 ‘정상과 백혈병 사이의 조혈과정 차이’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서울대 문신용 교수(산부인과)와 한양대 이상훈 교수(생화학과)는 각각 ‘인간 배아줄기세포의 현재와 미래’, ‘파킨슨병의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파킨슨병의 실험적 치료’에 대해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중간엽줄기세포에 대해서는 순천향대병원 박성규 교수의 ‘골수이식 시 중간엽 줄기세포의 역할’과 안과학교실 박태관 교수의 ‘망막분야의 줄기세포 연구 현황’, 외과 최동호 교수의 ‘체내 및 체외에서 중간엽 줄기세포의 간세포로의 분화와 이의 분자영상 추적’등이 발표됐다.

순천향대병원 줄기세포 치료센터 원종호 소장은 “센터개소 1주년 및 임상분자 생물학연구소 개소 1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성과를 돌아보고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며 “줄기세포를 이용해 난치병을 치료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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