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원장 양두현)은 홀로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전주시내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온천욕과 추석선물을 전달하며 '노인간호 1일 봉사활동'을 최근 전개했다.
전북대병원 최덕자 간호부장을 포함한 수간호사 28명은 최근 정부의 지원을 받아 근근히 살아가고 있는 박계순(84), 정순예(76), 최금순(70) 할머니 등 의료보호1급 독거노인 10명을 완주군 죽림온천으로 동행, 온천욕과 건강체조, 맛사지를 해주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나눴다.
이근례(78) 할머니는 "오늘처럼 호강한 적이 없어요. 친딸 같은 간호사들이 목욕도 함께 하고 안마도 해줘서 참 기분이 좋아요."라고 말했다.
또, 온천욕이 끝난 뒤 수간호사들은 할머니들에게 저녁식사를 대접하고, 내의를 선물하며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는 시간을 함께 했다.
'노인간호 1일 봉사활동'은 전북대병원 수간호사급 이상 간호사들이 뜻을 모아 2년 전부터 시작한 이웃사랑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것으로 노인간호 대상자는 전주시 보건소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수간호사들은 3명 1조로 팀을 나눠 독거노인 1명씩을 전담해 혈압을 측정해주고, 목욕과 빨래, 식사를 해주는 등 친딸 역할을 도맡는다.
최덕자 간호부장은 "노인간호 1일 봉사활동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우리 지역에서 가족도 하나 없이 쓸쓸하고 외롭게 지내는 노인분들을 직접 모시고 따뜻한 사랑과 위로를 전하는 전북대병원의 마음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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