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정신분열증 치료제가 치매 환자의 사망 위험을 약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 이번 주 JAMA에 실렸다.
미국 UCLA의 연구진은 신세대 정신분열증 치료제를 치매 환자에게 사용할 때 초기에 효과가 없는 경우 투약을 중단해야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15건의 연구 결과를 살펴봤다.
그 결과 위약대조군에 비해 어빌리파이(Abilify), 자이프렉사(Zyprexa), 세로퀠(Seroquel), 리스페달(Risperdal) 등 신세대 정신분열증 치료제가 투여된 경우 치매 환자에서 뇌졸중 및 다른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런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상세히 밝힐 수는 없었다.
정신분열증 치료제는 종종 치매 환자의 환각과 공격성을 통제하기 위해 처방되어왔다.
연구진은 이번 분석에서는 구세대 정신분열증 치료제를 포함시키지 않았는데 구세대 정신분열증 치료제도 이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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