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리트로바이러스 최적요법에 인푸버타이드(enfuvirtide)를 추가하는 것은 약물저항성 HIV 감염증 환자에게 효과적이라고 NEJM지에 발표됐다.
연구진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의 48개 지역의 HIV 감염증 환자 501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공개 시험 방식으로 인푸버타이드에 대한 3상 임상을 시행했다.
임상대상자는 이전에 3종류의 항리트로바이러스제를 6개월 이상 투여했거나 이들 약물에 저항성을 보인 이들로 1㎖당 HIV-1 RNA가 5,000 copies 이상이었다.
2:1의 비율로 나누어 인푸버타이드와 3-5종의 약물로 구성된 최적요법을 시행하거나 3-5종의 약물의 최적요법만을 시행하여 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24주째에 바이러스 부하량은 인푸버타이드 추가투여군에서 최적요법만 시행한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CD4+ 세포의 평균 증가량은 인푸버타이드 투여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더 컸다.
한편, 약물 투여 부위의 반응은 인푸버타이드 투여군의 98%에서 보고됐으며, 대조군에 비해 폐렴 발생률이 더 높았다.
연구진은 인푸버타이드를 항리트로바이러스 요법에 추가하는 것은 이전에 여러 항리트로바이러스 약물이 투여된 적이 있거나 다제 내성 HIV-1 감염증인 환자에서 항바이러스적, 면역적 측면에서 유의적인 효과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인푸버타이드는 HIV-1 융합 억제제로 후지온(Fuzeon)이라는 상품명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시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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