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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 발기부전약 불법 유통망 악용"

장종원
발행날짜: 2005-12-12 11:18:50

박재완 의원, N사 게시판 조사... 불법광고 6426건 적발

"이것이 진짜 USA 정품입니다. 010-7217-xxxx. 효과없는 중국산 판매 안함. 수퍼 시알리스 1통 22만원, 수도권 1-2시간 이내 발송" 오픈백과"

"약국처방전용 정품임. 약국에서 구입·복용한 사람들에게 자신있게 권장 100% 보장 비아 3+시알 3+레비 3+서비스 1=10알 합계 8만원, 국산 및 중국산 문의 사절 010-6834-xxxx"

유명 포털사이트들이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발기부전 치료제들의 불법유통 창구로 활용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보건복지위)는 12일 유명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N사의 지식검색창의 발기부전 치료제에 대한 질문 41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총 6,426건의 발기부전 치료제 판매 광고 게시글이 등록돼 있었다"고 밝혔다.

광고글에는 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트라 등 제품의 가격과, 이메일과 핸드폰 등의 연락처가 포함돼 있다. 특히 도매상을 모집하는 경우도 있는 등 불법이 난무하고 있었다.

발기부전 치료제는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에 의해서만 판매할 수 있다.

박 의원은 수요자측면에서는 성문제를 금기시하는 문화, 유흥업소 유통, 가격이 저렴한 점, 공급자 측면에서는 유통마진과 대포폰 등을 이용한 단속을 회피할 수 있는 점이 인터넷을 통해 치료제가 불법유통되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유명포털사이틀이 도덕적 책임을 통감하고, 자사의 카페, 검색창에 대한 관리, 순찰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정부 역시 발기부전 치료제가 전문의약품이며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을 홍보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터넷을 통한 발기부전 치료제의 수입경로는 미국, 중국, 베트남 등으로 추정된다"면서 "당국은 해당지역 출입 횟수가 잦은 사람들에 대한 검사를 강화해 불법 밀수를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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