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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Critical Pathway' 발표회 개최

안창욱
발행날짜: 2005-12-15 10:39:53

호흡기내과팀 대상 차지..."최적의 치료법 지속 개발"

서울대병원은 최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Critical Pathway(이하 CP)’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성상철 원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였으며, 신경외과, 산부인과를 비롯한 9개 진료팀이 그간 적용해 온 사례와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은 ‘외래 기관지 내시경 환자를 위한 CP 개발’을 발표한 호흡기내과팀이, 최우수상은 ‘각막문신술에서의 CP 적용’을 발표한 안과팀과 ‘단기입원 항암화학요법 환자의 CP 개발’을 발표한 혈액종양내과팀이 수상했다.

호흡기내과 발표를 맡은 임재준 교수는 과거 입원치료하던 기관지 내시경 검사 및 수술적 치료방법을 당일 외래로 전환, 환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검사와 치료에 관한 표준진료지침을 개발해 호응을 얻었다.

비전21팀 박기호 교수는 총평을 통해 “CP는 질병별 최적의 치료법 개발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환자 중심의 진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병원은 의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스템을 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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