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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피 수혈, 활기 불어넣겠다"

발행날짜: 2006-01-17 06:49:50

노광을 후보, 서비스 교육·의료분쟁 해결 등 회원중심 사업 전개

[특별인터뷰|열전! 경기도의사회장 선거]

오는 23일부터 우편투표로 실시되는 경기도의사회 회장선출을 앞두고 입후보자들은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메디칼타임즈는 입후보자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회원들이 올바른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16일~18일까지 3일간 경기도의사회 회장 입후보자 3인 인터뷰(양재수, 노광을, 정복희 후보)기사를 기호 순으로 싣는다.<편집자 주>

노광을 후보(53세ㆍ기호2번)는 입후보자 중 가장 젊은 후보로 자신을 ‘행동하는 젊은 리더’라고 강조하며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노 후보는 회원들이 몸으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의사회의 활동을 활성화하겠다며 의사회 차원에서 병의원 직원 및 의사 서비스 교육실시, 의료 분쟁시 의사회 차원의 협조 체제 강화 등 다양한 사업공약을 내세웠다.

그는 회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려면 의사회의 활동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돼야한다는 것을 바탕으로 회원과 함께 하는 의사회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실제 노 후보는 성남시에서 개원 20여년을 맞이하는 의사로서 2001년 성남의사회장을 맡은 뒤 회원들의 의사회 활동 참여를 도모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도 성남시의사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있을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성남시 외 의정부, 평택 등의 경기도의사회 회원들을 어떻게 공략할 지가 관건이다.

다음은 노 후보와의 일문일답.

- 먼저 의사회장 출마 계기가 궁금하다.
“경기도의사회 부회장직을 맡아 수행하면서 누구보다 현 경기도의사회가 움직임이 없는 상태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경기도 내 의사회원은 1만여명 이상으로 전국 의사회원 7만여명의 1/7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중요한 지역의사회임에도 불구하고 제목소리를 내지 못해 온 게 사실이다. 직접 나서서 회원들의 의욕을 북돋우고 점차 대두되고 있는 도의사회 무용론을 불식시키고자 출마하게 됐다.”

- 의사회장으로서 본인의 장점을 무엇이라 생각하나.
“발로 뛰며 회원의 권익을 위한 의사회를 만들겠다. 이는 성남시의사회장으로서 성남주민과 함께하는 건강걷기대회, 의료봉사활동 등의 지역의사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충분히 증명됐다고 생각한다. 성남시의사회의 경우 워크숍, 의사회 정기모임 등 의사회 관련 행사에 회원들의 높은 출석률을 자랑한다. 성남시의사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의사회 또한 회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 또한 경기도의사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 주요 공약은 무엇인가.
“회원들이 몸으로 느낄 수 있을 만큼의 편리함을 제공하겠다. 의료서비스 교육전담팀을 운영해 병의원 내 필요한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의료분쟁 발생 시 도의사회 차원에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 만약 의료분쟁 시 환자와의 충돌상황이 발생해 위급한 경우 경비업체를 지원하는 등의 구체적인 안을 세워뒀다. 이와 함께 회원들이 회비납부가 아깝게 느껴지지 않도록 회비를 다시 회원들에게 이익을 생길 수 있는 사업을 펼치겠다. 이 같은 취지에서 지난 5년간 지속돼 왔던 회장 판공비를 축소하고 도의사회의 수익사업의 기초를 마련하겠다. 마지막으로 의사는 더 이상 권위주의적인 집단이어서는 살 수 없다. 각종 건강대회를 개최해 국민에게 다가가는 의사상을 정립해나갈 것이다.”

- 선거운동을 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현재 선관위 주최의 후보자 합동 토론회나 정견발표 등 자리가 전혀 마련돼 있지 않다. 지난 13일 부천시의사회 신년교례회 이후 잠시 공약발표회 자리가 마련됐고, 오는 23일 대한전공의협의회 주최의 합동토론회가 예정돼 있을 뿐이다. 지역적으로도 광범위하다는 점과 선거기간이 짧은 것도 힘든 점이다. 선관위 주최의 선거공약발표회나 합동토론회를 가졌으면 좋겠다.”

- 전임 집행부의 활동에 대해 평가한다면.
“현 집행부 임원으로서 경기도의사회를 평가하자면 의사회 시스템이 체계적이지 못한 것은 물론이고 활동이 저조해 회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는 집행부 사무처 직원들의 잦은 교체로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고 결국 회원들의 목소리를 듣는데 소홀하게 됐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먼저 사무처 직원을 전문화하고 회원들의 민원 해결 등 회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만한 서비스를 도입하겠다. 또한 각 시군 의사회와의 접촉을 통해 서로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각 시구 의사회와 윈윈해 나가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

- 시도의사회장은 의협, 지역사회 등과의 교류가 중요하다. 지역사회 및 의협과의 관계를 어떻게 이끌고 갈 생각인가.
“의협에 목소리를 내기위해서는 경기도의사회 회원들의 목소리가 한데 뭉칠 때 가능한 것이다. 회원들이 한 목소리를 낼 때 비로소 도의사회로서의 힘을 갖고 회장직에도 힘이 생긴다고 본다. 도의사회의 위상이 높아지면 의협은 자연스럽게 우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나는 이를 위해 먼저 의사회 내 조직 시스템을 구체화, 조직화가 선결과제로 꼽고 의사회 조직화에 앞장설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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