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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중앙회장선거 돌입...투표율 최대 변수

박진규
발행날짜: 2006-01-31 07:01:58

현재 8명이상 출마 예상...연세의대 후보단일화 관심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6일 회장선거를 공고함에 따라 의협회장 선거는 약 5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김재정 협회장이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던 선거관리규정 완화가 임시 대의원총회 정족수 미달로 무산된 가운데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8명의 후보가 난립한 가운데, 어느 정도의 투표율로 새 협회장이 뽑히느냐가 최대 관건으로 꼽히고 있다.

이날 공고에 따르면 2월13일부터 15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거쳐 2월28일부터 투표용지가 발송, 3월17일까지 우편접수를 마감한다. 개표는 3월17일 오후 5시부터 실시되며, 다음날 당선인 공고가 나온다.

이번 선거 출마예정자로는 박한성 서울시의사회장, 김세곤 의협상근부협회장, 장동익 내과의사회장, 김대헌 부산시의사회장, 변영우 경상북도의사회장, 김방철 전 의협 상근부회장, 주수호 주수호외과의원 원장, 윤철수 의료개혁국민연대 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가운데 주수호 원장과 김방철 전 부회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선언했다.최근 출판기념회를 가진 장동익 회장도 겉으로는 '출판기념회'를 내세우고 있지만 이날 행사는 사실상 의협회장 출마선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의료계 안팎에선 박한성, 장동익 회장을 2강으로 꼽는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의사협회 상근 부협회장 활동을 펼치며 지명도를 높인 김세곤 부협회장까지 포함해 3강으로 분류하고 젊은 의사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주수호 원장을 다크호스로 꼽는 분석도 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선거권 완화 실패로 최근 5년간(2000-2004년) 연회비를 납부하지 않은 회원은 선거권이 제한됨으로써 투표율이 50%를 밑돌 경우 지연과 학연이 선거 판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투표 참여율이 지연과 학연 선거를 막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연세의대 총동창회가 추진중인 후보단일화 성사 여부도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그러나 후보 예정자들이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김대헌 회장과, 변영우 회장 등 지역 후보의 단일화도 끝까지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또 선거 막판 후보자간 합종연횡도 선거 판도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꼽힌다.

차기 의사협회장 선거가 스타트를 끊으면서 어떤 변수가 당락을 결정지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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