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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제 관철한 추진력으로 승부"

장종원
발행날짜: 2006-02-06 07:11:42

권해영 후보, 회원에 실질적 이익주는 의사회 건설

[인터뷰] 경남의사회장선거 출마 권해영 후보

오는 8일부터 우편투표로 실시되는 경상남도의사회 회장선출을 앞두고 입후보자들은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메디칼타임즈는 입후보자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회원들이 올바른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일~4일까지 3일간 경상남도의사회 회장 입후보자 3인 인터뷰(권해영, 박양동, 김홍양 후보)를 기호 순으로 싣는다.<편집자 주>
권해영 후보
권해영 후보(54세·기호 1번)는 합리적인 판단과 강한 추진력을 자신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는다.

특히 의사협회장 직선제 관철과, 의료정책연구소 설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도맡아하면서 이같은 평가를 얻었다. 권 후보는 "당시만 해도 직선제 관철은 기적같은 일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경상남도의사회는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론 국민 전체에도 의사의 위상을 확립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시군의사회의 화합과, 교류를 바탕으로 실사나 의료분쟁 등 현안해결에 직접 나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의약간에도 상호비하가 아닌 합리적으로 논쟁하는 것이 결국 회원의 권익보호에 도움이 된다"면서 의약단체간 유대강화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진주시의사회장 이후 공백이 회원의 관점에서 의사회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와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는 권 후보는 활기차고 역동적인 경상남도의사회를 건설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다음은 권 후보와의 일문일답.

- 먼저 의사회장 출마 계기가 궁금하다.
지난 진주시의사회장으로서의 활동, 의료계를 위한 여러 활동들이 기초를 닦았지만, 실질적인 꽃을 피우는 것은 당대에 모두 할수 없다. 경상남도의사회장이 되면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고, 시도도 해서 경상남도의사회의 새 지평을 열도록 하겠다. 의사회장 쉬면서 회원의 관점에서 의사회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제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는 동력도 얻었다.

- 의사회장으로서의 본인의 장점을 무엇이라 생각하나.
나는 합리적 판단과 추진력이 있다. 또 난관 있어도 목표에 도달하는 힘이 있다. 몇가지 일이 이를 증명했다. '대한의사협회장 직선제 관철을 위한 연대회의' 공동의장을 역임하면서 의협 직선제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기적같은 것이었다.

또 투쟁과정에서 정책적 자료가 없었다. 전공의들이 만들만큼 절박했다. 고비때마다 공격받는 이유이기도 했다. 그래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의료정책연구소 설립에 깊이 관여했다. 추진위원으로 정말 열심히 일했다.

- 주요 공약은 무엇인가.
회원들에게 실질적 이익이 되어야 한다. 또 국민 전체에 의사의 위상을 나눌 수 있어야 한다.

회원간의 조직력이 강화될려면 관계가 수평적이어야 한다. 시도의사회가 단합, 화합해야 한다. 그리고 도의사회는 시의사회 사업을 지원해야 한다. 그래야 교류가 활성화된다. 이미 활발하게 운영중인 진주시의사회 홈페이지와 같이 경상남도의사회 홈페이지도 개편해, 자발적 동호회 활동 등을 지원할 것이다.

또한 의약단체간의 유대를 강화하겠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의약이 아주 비하적인 감정적인 이야기로 풀 것이 아니라 정책적이고 논리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맨날 만나서 싸우는 것과 합리적으로 논쟁하는 것 중 어느것이 회원 권익보호에 도움이 되겠는가?

여러분야에서 갈등만 조장하면 고립된다. 포용하고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여야 한다. 합리적인 논쟁을 통해 장기적으로 의사의 위상이 높아질 수 있다. 2000년 투쟁의 교훈이 있다. 의사회가 주민과 융화가 되고, 정체성이 확립됐으면 주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싸웠을 것이다.

- 전임 집행부의 활동에 대해 평가한다면.
잘했다. 의료폐기물, 정치세력화 등에 상당한 역량을 발휘했다.

- 의협회장의 자질은.
지금은 회원 의사를 결집하고, 목표에 도달하는 과감성 있는 사람이 맡아야 할 시기이다. 전체를 아우를 수 있어야 한다. 유아독존식은 안된다. 또한 비전을 제시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실천력을 담보할 수 있어야 한다.

◇ 주요공약

1. 회원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되는 사업 시행
- 의사회 화합 : 시군의사회·동호회 지원, 홈페이지 활성화
- 예산집행 내역 공개
- 현안해결 직접 도움 : 전담직원 배치, 고문변호사 선임
- 청년의사, 전공의 포용, 의과대학 정원 감축
- 병의원 경영정보 공유
- 의료폐기물 사업 확대 추진

2.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의사회
- 의약단체 유대강화
- 건강이벤트 개최
- 의료봉사 활동 적극 지원
- 유관기관과 공동사업 추진
- 사랑과 평화의 리더, 의사회

프로필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졸업(1977년)
제14대 진주시 의사회 회장
경상남도 의사회 부회장, 의무이사, 기획이사
제3기 경남 의쟁투 위원장
대한의사협회장 직선제 관철을 위한 연대회의 공동의장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설립추진위원 및 운영위원
권해영산부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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