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한 혼합제 어밴다릴(Avandaryl)을 미국에서 본격 시판한다.
어밴다릴은 치오졸리딘다이온(thiozolidinedione) 계열약인 로지글리타존(rosiglitazone)과 설포닐우레아 계열약인 글리메피라이드(glimepiride)의 고정용량 혼합제. 운동과 식이요법의 보조요법으로서 이미 로지글리타존과 설포닐우레아 계열약을 사용하는 환자나 설포닐우레아 계열약만으로 혈당통제가 부적합한 경우, 로지글리타존에 초기 반응이 있었으나 추가적 혈당조절이 필요한 경우에 사용하도록 승인되어있다.
미국 필라델피아의 토마스 제퍼슨 대학의 제퍼슨 의대의 배리 골드스타인 박사는 “어밴다릴은 상보적 작용기전으로 2형 당뇨병을 개선시킨다”면서 “두 약물을 하나의 정제로 사용가능해 편리하다”고 말했다. 한편 GSK는 치오졸리딘다이온과 설포닐우레아의 혼합제로는 어밴다릴이 FDA 승인된 유일한 정제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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