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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림하지 않는 의사회 만들 터"

박진규
발행날짜: 2006-02-07 07:26:20

준비된 사람 당선되어야...의협 지원과 견제역할 충실

|경남의사회장선거 출마 박양동 후보|

오는 8일부터 우편투표로 실시되는 경상남도의사회 회장선출을 앞두고 입후보자들은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메디칼타임즈는 입후보자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회원들이 올바른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일~4일까지 3일간 경상남도의사회 회장 입후보자 3인 인터뷰(권해영, 박양동, 김홍양 후보)를 기호 순으로 싣는다.<편집자 주>

"의협이 바른 길로 가기 위해서는 시도의시회장의 지원과 견제가 필요합니다." 박양동(53세·기호 2번) 경상남도의사회장 후보자의 출마 변이다. 그는 지금의 시도의사회 는 1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다 보니 역량을 키울 수 없는 한계에 봉착했다며 전문인력 영입을 통한 팀제로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는 준비된 사람이 당선되어야 한다며 의료와 사회 포럼, 뉴라이트 네트워크를 이끌며 사회학자, 언론인, 정책보좌관들과 함께 의료의 현실을 공부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준비해 왔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왜곡된 의료제도를 바로 잡아 사회주의 의료제도가 반드시 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잘못된 정책을 고쳐나가기 위해서는 파업등 집단행동과,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정책대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여론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방법이 있다며 2000년 강행한 파업과 수차례의 집단행동의 결과는 회원들에게 더 나은 진료환경을 제공하는데 실패했다고 진단했다.

전국 의사회원들의 많은 희생에도 불구하고 의료계 내부역량 축적 미비, 정권의 수시로 바뀌는 정책에 대한 대응 부족을 실패의 이유로 분석했다.

2000년 의약분업사태시 주동자로 유죄판결을 받았지만 올바른 주장을 했기 때문에 부끄럽지 않다며 진실은 노력하면 언젠가는 우리 곁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는 당시 15년간 운영해 온 병원문을 닫았으며, 경상남도에서는 유일하게 유죄판결을 받았다.

박 후보는 또 국민에게 신뢰받는 의사상을 구현하는 문제 또한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전문가집단에 걸맞게 국민보건과 관련된 문제들을 찾아서 국민들이 동의할 수 있는 의료계의 목소리를 내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남도의사회의 운영과 관련해서는 작고 효율적인 회원중심의 의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경험과 실무를 갖춘 이사들과 함께 존재하나 군림하지 않는 의사회로 거듭나게 할 것이며, 회원들의 목소리가 의사회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의료계의 미래인 전공의들의 권익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전공의 대표를 이사로 선임해 젊은 현장의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했다.

박양동 후보 주요약력.

부산의대 졸, 경남도의사회 부회장, 창원시의사회장, 의협 E=health 대책위원장, 소아청소년과개원의협 감사, 대개협 정책이사, 이주노동자 의료봉사조직 '엔젤클리닉' 창립, 의료와 사회포럼 공동대표, 뉴라이트 네트워크 공동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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