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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전라북도의사회장에 양형식 씨 당선

장종원
발행날짜: 2006-02-09 14:25:15

단독 입후보로 무투표 당선...정기대의원총회서 취임

전라북도의사회 신임 회장에 양형식(양지내과·52세) 현 전주시의사회장이 당선됐다.

전라북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천희두)는 지난 6일~8일까지 의사회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양형식 후보가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선거관리규정상 단독입후보인 경우 별도의 투표절차를 거치지 않고 당선자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양 부호는 54년생으로 전주고와 전북의대를 졸업했으며 전주시의사회장, 전라북도의사회 수석부회장 등을 거쳤다.

또 전주경실련공동대표, 유네스코연맹전북협회이사, 전주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전북의료심사조정위원회 위원 등을 맡아 활발한 지역활동을 펼쳐왔다. 현재는 전주 양지내과 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양형식 회장의 취임식은 오는 3월중순께 열리는 전라북도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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