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삼성의료원, 우수인력 영입해놓고도 '쉬쉬'

발행날짜: 2006-02-22 12:16:22

주변병원 원성 의식한 듯...명지병원 태도와 대비

삼성서울병원이 원자력병원 내과 과장 출신으로 혈액종양내과의 스타급 인사인 박연희 교수를 암센터 스태프로 영입했지만 이에 대한 홍보를 꺼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명지병원이 연세의대 교수로 정년 퇴직하고 일산 공단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박인서 교수 등 스타급 교수 11명을 영입한 사실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처럼 삼성서울병원이 인재영입에 관련한 홍보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타 병원 인재들을 빼간다는 주변의 따가운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암센터 신규 스태프를 영입할 때마다 의료계내에서 타 병원 핵심인재를 쏙쏙 빼간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암센터 신규 스태프 영입소식을 알릴수 있겠냐는 것이 삼성서울병원의 설명이다.

실제로 삼성병원은 지난 2일 혈액종양내과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안명주 교수를 비롯한 2명의 교수 영입시에도 재벌병원의 횡포라며 주위 병원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하지만 삼성서울병원측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다른 병원이 인재를 영입하면 경쟁력을 높이려는 수단이고 삼성병원이 인재를 영입하면 재벌병원의 횡포가 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도대체 왜 삼성서울병원의 인사에 대해서만 이렇게 말이 많은지 모르겠다"며 "타 병원의 인재영입은 경쟁력 제고 방안으로 생각하면서 삼성서울병원의 인재영입은 재벌병원의 횡포라고 매도당하는 것은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새 식구가 오는데도 그 소식조차 알리지 못하는 지금 상황이 너무 안타깝다"며 "하루 빨리 이런 안좋은 여론이 해소돼 새 식구를 모두와 함께 반가이 맞이 할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