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사회 새 회장이 오늘 판가름이 난다.
22일 경상남도의사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지난달 24일 후보등록 마감부터 시작된 선거는 23일 6시로 마감하고 개표에 들어간다.
21일 현재 총 유권자 수 1996명의 73%인 1470명이 투표에 참여 유래 없이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투표용지가 계속 배달되고 있어 전체 투표율은 75%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유일한 대학병원인 경상대병원의 투표율이 7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전공의와 교수들의 표심이 선거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선거에 출마한 권해영·박양동·김홍양 세 후보는 각 시도를 돌면서 정견발표회를 가지는 등 활발한 선거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선거는 포지티브한 선거를 치렀다는 것이 지역의 평가다.
기호 1번으로 출마한 권해영 후보(기호 1번)는 개표에 앞서 "모두가 최선을 다했고, 선거기간동안 회원들의 바람을 들었기 때문에 앞으로 많이 반영될 것 같다"면서 "개표가 축제의 한마당이 되어서 활기차고 역동적인 의사회의 원동력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 후보는 "특히 직선제 선거를 화기애애하게 네거티브가 아닌 포지티브하게 치렀다"고 덧붙였다.
박양동 후보(기호2번)는 "회원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 단체로서 정책 지향점이나 능력 평가보다는 학연, 지연이라는 틀을 벗어 나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김홍양 후보(기호 3번)는 "이번 선거 투표율이 아주 높다. 특히 대학병원의 전공의들의 투표율이 높다는 것은 의사들도 이제는 깨어 있다는 것"이라면서 "그런 점에서 당선이 되든, 안되던 고무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의협회장 선거에도 회원들이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경상남도의사회 회장 선거에 대한 관심이 의협회장선거로 이어지기를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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