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장 선거전이 중반을 넘어가고 있다. 그러나 의료계 중책을 맡게 될 의사협회장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민초 의사들은 입후보자의 공약 이외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 메디칼타임즈는 전체 유권자들에게 입후보자들의 내면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입후보자들과 함께 일했던 동료, 선후배 등 지인을 통해 그들의 진면목과 인간적인 부분에 대해 들어봤다. 게재는 기호순.<편집자주>
이원순 대구시의사회 고문은 변영우 후보에 대해 "괜찮은 남자, 멋있는 남자, 연약하지 않은 남자"라고 소개했다.
변 후보가 외모에서는 뚝심이 풍기지만 마음은 굉장히 따뜻하고 부드러운 사람이라는 것.
이 고문은 "학생때 어려운 일을 당한 친구를 돕기위해 앞장서기도 했으며, 폭넓은 아량으로 선후배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창회에서도 선후배간의 가교역할을 한다고.
그는 일적인 부분에서도 변 후보를 검증된 후보라고 칭찬했다. 지난 15년동안 의사회 일을 해 왔으며, 조직관리 경험도 풍부하다.
이 고문은 "그는 코드 인사가 아닌 폭넓은 사람을 중용하는 스타일"이라면서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 일은 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특히 경북내 시민단체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점이 의사회장으로서 업무를 수행할때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이 고문은 말한다.
교육공동체 시민연합, 구급대책협의회, 자원봉사자 사회포럼 등의 경험이 시민에게 다가가는 의사상을 만들어가는데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해 줄 것이라는 것.
이 고문은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어야 의사가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면서 변 후보가 그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김완섭 전 대구시의사회 회장은 "변 후보는 문제를 빨리 해결하는 면은 부족하지만, 문제를 멀리 내다보고 이것이 옳은 길이라 생각했을때 밀어붙이는 힘은 대단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료의 문제는 수가 조금 올린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면서 "의사와 국민과의 관계 속에서 국민의 건강권을 우선 생각하고, 그 다음에 의사의 전문가적인 입장을 국민이 이해해주고,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뤄야 한다는 생각을 스스로 갖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측면에서 김 회장은 "정말로 국민에게 다가서고 존경받으려면 크고 멀리 내다보고 뚜벅뚜벅 옳은 길을 가는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변 후보가 그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김 회장은 "변영우 후보가 중학교 때 야구선수를 하면서부터 원칙을 지키는 스포츠 정신이 몸에 베어 있다"면서 "이번 선거에서도 협회장은 하늘이 내려주는 것이라며 정당하게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력
선린신경외과의원 원장
포항선린병원 신경외과장
계명의대 신경외과 전임강사
계명의대·영남의대 외래교수
경상북도의사회 국건투 위원장
대한의사협회 의권쟁취 투쟁위원회 중앙위원
대한의사협회, 대외협력위원회 기획분과위원장
대한의사협회, 대외사업추진본부 대외기획특별위원장
제16대 대선 및 재17대 총선 의료정책평가 단장
해외재난 한국 민관 합동 의료지원단장
한국의료일원화 범의료계 대책위원회 위원
약대 6년제 저지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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