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誌에 발표된 IMS 헬스 자료에 의하면 작년 전세계적으로 최고 연간매출액을 기록한 처방약은 여전히(5년 연속) 화이자의 고지혈증약 리피토(Lipitor)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사노피-아벤티스와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의 항혈전증약 플라빅스(Plavix)였는데 1위 리피토 매출액 129억불에 절반도 못미치는 59억불이어서 리피토의 아성이 얼마나 높은지 실감할만하다.
이전에 발표된 미국 상위 20개 처방약 순위와 다른 점이라면 전세계 상위 10개 처방약에서는 바이오텍 제품을 발견할 수 없다는 점. 미국에서는 혁신적 바이오텍 제품이 인기를 끄는 반면 전세계적인 영향이 미치기에는 바이오텍 제품의 역량이 아직 부족한 듯 하다.
한편 작년(2005년) 전세계 처방약 매출액은 처음으로 6000억불(약 600조원)을 넘은 것으로 보도됐는데 특허만료와 신약부재 등 주요 제약기업의 난항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처방약 매출액이 증가한 이유는 중국, 러시아, 한국, 멕시코 같은 신생 의약품 소비국에서 시장성장률이 무려 81%나 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여전히 세계 제1의 의약품 소비국인 미국이 전세계 처방약 매출액 6020억불 중 1/3 이상인 2520억불을 차지했다.
▶2005년 전세계 처방약 매출순위 상위 10개 약물
(제품명, 제조사, 치료부문, 매출액, 성장률 순)
1. 리피토(Lipitor) 화이자 고지혈증 129억불(12.9조원) +6.4%
2. 플라빅스(Plavix) 사노피-아벤티스 심질환 59억불(5.9조원) +16%
3. 넥시움(Nexium) 아스트라 위궤양 57억불(5.7조원) +16.7%
4. 애드베어(Advair) GSK 천식 56억불(5.6조원) +19%
5. 조코(Zocor) 머크 고지혈증 53억불(5.3조원) -10.7%
6. 노바스크(Novasc) 화이자 고혈압 50억불(5.0조원) +2.5%
7. 자이프렉사(Zyprexa) 일라이릴리 47억불(4.7조원) -6.8%
8. 리스페달(Risperdal) J&J 정신분열증 40억불(4.0조원) +12.6%
9. 프리배시드(Prevacid) 애보트 위궤양 40억불(4.0조원) +0.9%
10. 이팩사(Effexor) 와이어스 우울증 38억불(3.8조원)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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