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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국내 임상 강화 총 45건 진행

주경준
발행날짜: 2006-04-03 18:17:30

2010년까지 전세계 임상 10위권 진입 목표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마그)는 지난해 한국에서 29건의 다국가임상시험 프로젝트를 수행한 데 이어 올해에는 45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올 해 진행 예정인 다국가임상시험은 레닌억제제제인 고혈압치료제 알리스키렌, 당뇨병 치료제 LAF237, B형 간염치료제 텔비부딘 (LDT600),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FTY720, 만성골수성백혈병치료제 AMN107 등이다.

이와함께 페암-유방암-간암 등 치료제 EPO906, 반복 수혈로 인한 철분축적 치료제 엑스자이드,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 인다카테롤 (QAB149),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 장기이식용 면역억제제 써티칸 등 다양한 신물질에 대한 신약 개발 프로젝트가 포함돼 있다.

이들 임상시험에 한국은 총 220여 병원에서 3,000 여명의 환자가 참여하며, 임상시험의 관리를 위해 매년 20여명의 임상시험관리요원들이 투입된다.

한국노바티스는 2008년까지 노바티스 본사 다국가임상시험에 대한 참여규모에 있어 아-태지역에서 랭킹 1위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2010년까지 노바티스 내 한국이 나라별 랭킹 10위 안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비전을 수립했다. 이경우 임상시험 수가 100개에 이르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전체 연구개발투자규모는 향후 5년간 누계액이 50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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