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내 투약하다 남은 불용재고약을 약국과 병의원에서 수거, 이를 제약사가 책임지고 안전하게 폐기될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이 전개된다.
서울환경연합은 최근 간담회를 열어 대한의사협회, 서울시의사회와 공동으로 불용의약품 수거 및 안전한 폐기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키로 결정하고 우선 서울시를 시범구역으로 지정,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위해 지난 3월 의사협회, 서울시약, 제약협회, 식약청, 환경부, 시민환경연구소 등이 모여 '약국과 병의원내 불용의약품 수거함 설치 및 수거와 안전한 폐기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 이같이 결정했다.
서울환경연합은 최근 불용의약품의 무분별한 폐기로 인해 수질 등 환경오염과 이에 따른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는 불용약의 사회적 수거시스템 부재에 기인한다고 판단, 관련단체와 공동으로 이같은 캠페인을 진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환경연합은 또 의약단체는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하고 식악청과 환경부는 지원을 약속한 반면 불용의약품 수거 및 폐기의 1차 책임이 있는 제약협회는 소극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며 적극적 참여를 요구했다.
특히 미국,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의 경우 제약사가 불용약을 무료수거하는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며 국민의 건강을 위해 생산된 의약품이 건강의 위험요소로 작용하는 상황에서 이를 책임지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또 약국과 병의원을 통해 수거된 불용의약품에 대해 제약사가 회수해 가지 않을 경우 이를 해당제약사에 반납하는 운동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차 캠페인은 4월 18일부터 24일까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해 종로구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호기이며 점차 구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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