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가 홈네트워크 솔루션을 바탕으로 유비쿼터스 헬스케어(U-Health Care)사업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헬스케어 전문업체인 인성정보(대표: 원종윤)와 홈네트워크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하고 향후 홈네트워크 솔루션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접목한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MOU체결로 LG전자는 자사가 보유한 가전제품 제어, 외부동영상 모니터링, 화상통화, 원격검침 등이 가능한 홈네트워크 시스템에 인성정보의 헬스케어 서 비스를 적용시켜 입주자들에게 원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시스템이 설치되면 입주자들은 네트워크로 연결된 혈압계, 혈당계 등 의료진단기기를 통해 측정된 혈압, 혈당, 체지방 등 개인 건강정보가 LG전자 홈네트 워크 솔루션인 '홈넷서버'를 통해 주치의에게 실시간으로 전달, 주치의로부터 원격의료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인성정보와의 MOU을 바탕으로 입주자들에게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개인의 질병 예방과 진단, 치료 등 다양한 의료 및 건강관리 정보서비스를 홈네트워크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 홈넷사업팀장 고범석 상무는 "디지털 홈 네트워크가 아파트 분양시장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차별화된 홈네트워크 서비스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집안에서 원격 의료서비스가 가능한 헬스케어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향후 국내외 홈네트워크 시장을 주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성정보 원종윤 사장은 "주거공간의 웰빙·디지털화와 함께 아파트의 고급화가 빨라지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은 양사가 건강관리 시스템에 관한 정보 및 기술 교류를 통해 상호협력이 가능한 사업분야의 발전을 모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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