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증 치료제인 '레비트라(Levitra)'가 남녀 모두에서 성생활 만족도를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유럽비뇨기과학회에서 발표됐다.
영국의 데이빗 에드워즈 박사와 연구진은 12주간 임상기간 동안 레비트라 또는 위약을 260명의 남성에게 투여하고 이들 남성 및 이들의 파트너를 대상으로 4주간격으로 유효성 및 치료만족도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레비트라를 사용한 남성에서 발기기능이 개선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81%, 위약은 30%였는데 파트너인 여성도 남성 못지않은 만족도를 표시했다.
오르가즘 만족도, 자신감, 쾌락, 발기 용이성, 발기 만족도, 약물에 대한 만족도 등에 대해서 조사시 남성은 60-67%, 파트너는 56-64%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나 레비트라는 남녀 모두에게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위약대조군의 만족도는 27-44%선이었다.
에드워즈 박사는 이번 임상에서 레비트라 투여로 남성과 이들의 파트너가 모두 만족했다면서 성공적인 발기부전증 치료제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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