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무좀 시즌을 앞두고 이트라코나졸과 플루코나졸 성분의 제네릭 무좀치료제 시장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특히 중하위 제네릭 제품의 약진이 계속되면서 지난해 오리지날 제품을 등 대형품목의 매출이 하락하면서 전체적으로 하향평준화가 가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경구용 무좀치료제 처방약 시장은 이트라코나졸 성분의 오리지날 제품인 한국얀센의 스포라녹스와 플루코날졸 성분의 대웅제약 푸루나졸캅셀 50mg이 지난해 2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각 성분별로 수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중하위권 제네릭 제품이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면서 스포라녹스와 푸루나졸캅셀은 2004년 대비 지난해 원외처방액이 10~20억원 정도 감소하는 등 각 성분간, 성분내 제품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우선 이트라코나졸성분의 경우 스포라녹스캅셀에 이어 한미약품의 이트라정, 중외신약의 오나코나졸정, 코오롱제약의 크니트라캅셀, 중외제약 히트라졸정 등이 제네릭의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플루코나졸은 한미약품의 후나졸캅셀, 드림파마의 플로졸캅셀, 중외신약 풀루맥스캅셀, 근화제약의 근화플루코나졸캅셀 등의 순위다툼이 치열하다.
각 성분별로 이트라코나졸은 대형제품이 많은 반면 플루코나졸은 중위권이 탄탄해 시장의 5:5로 양분하는 구도다.
이와관련 제약사의 한 관계자는 "오리지날제품은 물론 상위 제네릭의 시장도 잠식되는 상황" 이라며 "상위사는 마케팅 비용을 투입하기 여럽고 중하위권은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손발톱무좀에 있어 특성정분의 치료효과의 논란이 계속되고 있으나 아직 결론에 도달하지 않은 만큼 두 성분간 시장점유율 경쟁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나졸' 성분간 경쟁과정에서 염산테르비나핀 성분의 한국노바티스는 라미실정과 일반약 라미실 크림으로 원외처방시장에서만 8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갈도마코리아도 전문약인 로세릴네일라카와 일반약 라카 제품군으로 틈새 공략에 성공한 모습이다.#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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