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별 초음파의학계의 관심이 서울로 집중된 가운데 열흘 앞으로 다가온 세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의 담금질이 뜨거워지고 있어 주목된다.
세계초음파의학회(WFUMB) 조직위원회(위원장 최병인·사무총장 김승협)는 최근 서울대병원에서 제11차 학술대회(5.28~6.1)의 최종 점검을 위한 실무회의를 열고 날짜별 일정 관리 등 세부계획을 재확인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직위원회는 외국 학자들의 참석과 원활한 대회운영을 위해 연일 40~50명씩 6일간 총 310여명의 진행요원과 자원봉사자를 투입하는 한편, 국내 회원의 회원을 독려하기 위한 초청장 발송 및 회신여부를 재확인했다.
현재 사전등록은 50여개국 해외 학자와 국내 의학자를 합쳐 2700명에 달하고 있으나 산부인과학회와 한국심초음파학회 등 초음파 분야 의료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조직위원회와 학회간 결정한 28일(일요일)과 31일(선거일) 이틀간의 당일등록 할인혜택으로 역대 최대규모인 3000명선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이같은 외형적 홍보에 신중을 기하면서도 복부와 산부인과, 심장, 유방, 비뇨기, 근골격 등을 학술연제로 다룸과 동시에 3·4차원 초음파와 조영증강초음파 등 장비의 기능적 변화와 발전을 강조해 질환의 발견과 정확한 진단으로 부각되는 초음파의 중요성을 확립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필립스와 GE, 메디슨 등 160개 국내외 업체가 참여한 전시부스와 각국 의학자들이 발표할 1200여편의 강연 및 일반연제 중 주요 논문을 정리해 홍보하는 프레스룸을 마련해 학술대회의 의미를 대외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최병인 조직위원장(서울대병원 진단방사선과장)은 “지난 2년여동안 정신없이 준비한 대회 일정이 벌써 열흘 앞으로 다가와 긴장감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하고 “서울대회 홍보를 위해 그동안 6개 대륙을 어림잡아 100여 차례 비행해 최소한 지구를 10바퀴이상 여행했을 것”이라며 성공적 대회개최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1999년 국가적 지원 없이 경쟁국을 누르며 각 국으로부터 찬사를 받아온 한국 의학계는 성공적 대회준비를 위한 사무국을 다음주부터 대회장인 코엑스에 설치해 세계초음파의학회 서울 유치의 영광을 재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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