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의전원생, 의대생보다 성적 낮지만 향상중

안창욱
발행날짜: 2006-05-26 12:01:43

경희의대, 두집단 1학년 분석..."장기적 추적관찰 필요"

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 학생들이 의학과 학생들보다 성적이 낮지만 점차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희의대 윤태영, 강진오 교수는 25~27일 의학교육합동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교수팀은 경희의대 의학과 1학년과 경희 의전원 1학년의 1, 2학기 성적을 비교 분석했다. 두 집단은 동일한 교과목을 수강하며 동일한 시험 문항과 채점방식을 통해 성적을 받고 있다.

연구결과 1학기 전체 성적 평균은 의학과 학생들이 114점이었고, 의전원 학생들이 110점으로 의학과 학생들이 다소 높았다.

1학기 수강한 9과목 중 ‘질병의 이해’ 과목을 제외한 8과목에서 의학과 학생들의 성적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해부학 과목에 해당하는 ‘근육과 골격’, ‘인체 구조의 이해’ 등 두 과목은 의학과 학생들이 의전원 학생들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학기 전체 성적 평균 역시 의학과 84.3점, 의학전문대학원 81.9점으로 의학과가 유의하게 좋았다.

9개 과목중 ‘기초신경학’과 ‘의사와 사회’ 과목은 의전원 학생들의 성적이 높았고, 나머지 7과목은 의학과 학생들이 우위를 기록했다. 이중 ‘비뇨기계’, ‘소화기계2’과목은 의전원 학생들이 유의하게 우수했다.

그러나 의학과 학생들의 평점은 1,2학기 동안 유의한 차이(2.81 VS 2.95, p=0.17)가 없었지만 의전원 학생들은 1학기에 비해 2학기에 유의하게 향상됐다.

윤태영 교수는 “의학과 1학년 학생들의 성적이 의전원 학생들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지만 의전원 학생들의 성적 향상이 유의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결론 내렸다.

윤 교수는 “장기적인 추적관찰과 비교 분석을 통해 교육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