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타이드(Seretide)', '세레벤트(Serevent)' 등 장기지속형 천식약이 사망 및 입원 위험을 높인다는 분석결과가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실려 주목된다.
새로운 세대의 기관지확장제인 장기지속형 베타효능약은 한동안 인기를 끌다가 최근 중증 천식발작, 사망 등의 위험을 높인다는 보고로 2003년 가장 높은 수위의 경고인 블랙박스 경고를 표시하도록 FDA가 지시한 약물군.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셜리 샐피터 박사와 연구진은 장기지속형 기관지확장제 또는 위약을 투여한 19건의 임상에서 총 33,826명에 대해 메타분석을 시행했는데 그 결과 장기지속형 천식약 사용자는 위약대조군에 비해 천식과 관련하여 사망할 위험이 4-6배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장기지속형 기관지확장제의 사용은 불필요한 입원, 중환자실 입원, 사망 위험을 매해 유의적으로 증가시켰다면서 FDA가 이들 약물에 대해 블랙박스 경고조처를 했음에도 의사들의 처방경향은 바뀌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시판하는 세레타이드 디스커스(미국 제품명 애드베어 디스커스)의 경우 연간매출액이 34억불로 미국 매출순위 5위를 기록할만큼 자주 처방되고 있다.
한편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은 이번 연구결과에 반박하면서 환자의 경험과 증거에 일관되지 않은 결론이라고 말한 것으로 워싱턴 포스트誌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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