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를 둘러싼 국내 연구기관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차병원이 대규모 시설 및 인력투자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꾀하고 있다.
차병원 계열사인 차바이오텍(주)는 350억원을 투자해 줄기세포 연구를 위한 1500여평 규모의 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CHA Stem Cell Institute)를 준공하고, 15일 개소식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는 이 분야 연구소 중 국내 최대규모로 의약품을 제조할 수 있는 80평 규모의 KGMP 무균실 2개를 포함해 5개의 무균배양실과 100평 규모의 줄기세포 보관실, 제대혈을 안전하게 보유할 수 있는 5개의 Bioarchive system을 갖추고 있다.
또 센터 연구소장에는 줄기세포 분야 세계적 석학인 하버드의대 김광수 (신경과학교실) 교수가 영입됐다.
김 교수는 현재 이 대학 분자신경생물학교실 총 책임자로 재임중이며 세계적인 줄기세포 연구학회지 'Stem Cells'의 유일한 한국인 편집위원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차바이오텍 정형민 대표는 "인력과 시설면에서 명실공히 세계적인 줄기세포 연구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며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국내 최고, 나아가 세계 최고의 전문기업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톨릭의대 기능성세포치료센터도 국내 줄기세포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기능성세포치료센터는 지난해 '세포치료제개발 추진기관'으로 지정받아 정부로부터 6년간 120억원, 천주교 서울대교구에서 100억원 등을 지원받고 있으며, 최근 '혈액줄기세포 재생력 조절기전'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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