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억제제인 올메사탄(olmesartan) 투여군에서 칼슘채널 길항제인 암로디핀(amlodipine) 투여군보다 혈압통제 목표치에 도달하는 환자비율이 높았다는 비교임상결과가 Blood Pressure Monitoring誌에 실렸다.
미국 오클라호마 의대의 연구진은 중등증 이상 고혈압 환자 440명을 대상으로 4주간 위약을 투여한 후 이후 8주간 하루에 올메사탄을 20mg 투여하거나 암로디핀을 5mg을 투여하거나 위약을 투여하여 24시간 동안 혈압을 측정했다.
그 결과 8주후 24시간 평균혈압이 130/80 또는 130/85로 낮아진 환자비율은 올메사탄 투여군은 각각 18.1%, 30.4%, 암로디핀 투여군은 7.0%, 14.0%, 위약대조군은 모두 1.9%로 혈압목표치에 도달한 환자비율은 올메사탄 투여군에서 유의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간 평균혈압 목표치인 135/85에 도달한 환자 수는 올메사탄 투여군 15.8%, 암로디핀 투여군 5.8%로 차이가 더 분명했다.
이번 연구는 암로디핀과 올메사탄을 초기권고량으로 투여시 평균혈압 감소폭이 유사했다는 이전 연구에 대해 2차적으로 세부분석한 것. 올메사탄 투여군에서 암로디핀 투여군보다 특정 혈압목표치에 더 많이 도달했다는 결과는 이전 연구와 다른 부분이다.
한편 연구진은 혈압목표치 도달 비율은 숫자적 혈압하강치보다 직접적인 임상적 관련이 있어 고혈압 치료제의 임상적 평가를 위한 핵심 유효성 변수가 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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