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명 문제로 첨애한 갈등을 겪고 있는 소아과와 내과간의 분쟁에 본의 아니게 끼어든 GSK가 곤욕을 치르게 됐다.
건강세상을 위한 약사회는 19일 논평을 통해 다국적제약사 GSK가 대전에서 열린 개원내과의사회 회장단 모임을 후원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사적 모임을 지원한 것은 다국적협회의 공정규약을 어긴 불법 행위라고 지적했다.
행사의 성격이 학술행사나 학회모임이 아니라 소아과의 소아청소년과 변경에 관하여 맞대응을 논의하기 위한 비공식적 자리였다며 GSK의 잘못을 지적했다.
지난 5일 KRPIA(다국적 제약협회)는 워크샾까지 개최, 윤리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한지 얼마되지 않아 이번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우리는 다국적 제약협회 윤리선언의 진정성을 의심할 수 밖에 없다. 더구나 윤리경영 위원회 위원장이 GSK사장이라는 사실은 더욱 충격적이라며 비난했다.
이에 건약은 공정거래법 위반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수행해 위반 사실이 드러날 경우 차후에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강력한 법적 제재를 가하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GSK의 후원은 대전 모처의 대관료와 도시락이지만 소아과와 내과의 갈등 문제에 간접적으로 관여한 꼴이돼 난처한 입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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