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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시험 변별력 약하다" 실기 강화 확산

안창욱
발행날짜: 2006-07-26 06:09:29

신경과, 내년부터 모의환자 이용 평가...타 학회도 부심

오는 2010년부터 의사 국가고시에 실기 시험이 추가될 예정인 가운데 전문의 자격시험 역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2차 실기 시험을 강화하는 경향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대한신경과학회는 2007년도 전문의 자격시험부터 표준화 환자를 이용한 실기 시험을 도입하기로 하고, 시행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최근 워크숍을 열었다.

신경과학회 관계자는 25일 “지금까지 신경과 전문의 자격시험 가운데 2차 시험을 슬라이드로 봤지만 변별력이 부족한 측면이 없지 않았다”면서 “이런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내년부터 모의환자를 이용해 실기시험을 보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경과학회는 9월중 다시 한번 워크숍을 열어 표준화환자를 이용한 실기시험 방안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며,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한차례 열기로 했다.

신경과학회가 도입 예정인 모의환자를 이용한 실기시험은 2010년 의사 국시부터 도입할 예정인 실기시험과 유사한 방식으로, 26개 전문과목별 전문의 시험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가정의학회와 영상의학회 등도 전문의 자격시험을 개선하기 위해 검토에 들어간 상태다.

가정의학회 관계자는 “아직 실기시험 개선 시안이 마련된 것은 아니지만 전공의들의 실력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2차 슬라이드시험을 개선하는 게 불가피해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상의학회도 최근 워크숍에서 전문의시험 개선방안을 논의했으며, 당장 내년도 시험부터 필기시험의 10%를 영상 정도관리와 물리 등에서 출제하기로 하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시기를 조정하는 방안을 마련, 의협에 제도 개선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들 학회 뿐만 아니라 성형외과학회는 전공의 진료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이미 임상수행능력평가(OSCE)를 도입한 상태다.

한편 대한의학회는 9월중 26개 전문과목 학회 이사장과 고시이사, 의협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의 2차 시험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를 열 예정이어서 앞으로 전공의들의 임상수행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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