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쯔하이머 질환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항정신병약이 증상 경감에 약간 효과가 있더라도 부작용이 심해 그 효과가 상쇄된다는 연구결과가 NEJM에 발표됐다.
미국 남가주대학의 켁 의대의 론 슈나이더 박사와 연구진은 42개 의료기관에서 알쯔하이머 환자 421명을 대상으로 항정신병약인 자이프렉사(Zyprexa), 리스페달(Risperdal), 세로퀠(Seroquel)을 투여하거나 위약을 투여하여 비교했다. 약용량은 필요시 증량됐고 9개월간 추적조사됐다.
임상 결과 환자 5명 중 4명은 평균 5-8주 이내에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 때문에 항정신병약을 중단했고 사망자 수는 항정신병약 투여군은 5명, 위약대조군은 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알쯔하이머 증상 개선율은 항정신병약 투여군은 30%, 위약대조군은 21%인 것으로 나타났다.
슈나이더 박사는 항정신병약이 알쯔하이머 질환에 약간 효과적일 수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약물투약을 중단할 정도의 부작용 때문에 그 효과가 상쇄된다면서 항정신병약이 위약보다 크게 나을 것이 없다고 평가했다.
또한 대개 항정신병약이 투여되는 알쯔하이머 환자는 특별히 장기간 모니터되지 않아 이런 경향은 항정신병약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항정신병약과 관련한 부작용은 과도한 진정, 체중증가, 정신병 악화, 파킨슨병 유사 증후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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