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외래명세서 일자별 작성·청구 총력저지"

박진규
발행날짜: 2006-11-07 21:13:52

서울시의, DRG 확대 의도...의협에 적극대처 주문

서울특별시의사회가 내년 말부터 시행 예정인 외래 명세서 방문일자별 작성.청구를 적극 저지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외래명세서 일자별 작성·청구 관련 대책회의'를 열어 외래 명세서 일자별 작성·청구는 요양기관이나 환자에게 특별히 도움이 되지 않는 불합리한 제도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저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의사회는 이 자리에서 일자별 외래명세서 작성은 과도한 심사와 적정성 평가의 구실로 악용될 소지가 있으며, 의료기관의 모든 기록이 자세히 노출돼 인권침해의 소지가 있고 결과적으로는 전체 상병 DRG로 전환을 노리는 저의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심평원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일자별 외래명세서 작성이 전면적으로 확대될 경우 진료 제한 규정이 현행 월평균의 개념이 아닌 날짜별로 초과되는 경우에 삭감의 우려가 있다고 했다. 물리치료사 1인당 1일 환자가 30명을 초과하거나 차등수가 적용시 1일 환자 75명이 초과할 경우 등을 예로 들었다.

서울시의사회는 이에 따라 내년 일자별 외래명세서 작성 시행을 일단 유보하고 각 과별, 도시별, 지역별 등으로 나누어 시범사업을 확대 시행, 보다 세밀하게 문제점을 파악할 것을 주장했다.

아울러 차등수가제 등 제도 시행에 따른 각종 불합리한 고시의 개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종률 보험이사는 "지금의 월별 작성방식에 아무런 불편함이 없는 상황에서 외래명세서 일자별 작성·청구를 하게 되면 오히려 의료기관의 EDI 비용부담만 늘어나는 등 특별한 이점이 없는 만큼 이를 실시할 하등의 명분이 없다"며 "의료계의 입장을 복지부에 전달하고 의협에서도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주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